스포츠/기타

골프 핸디캡 계산 공식 스코어카드로 직접 구하는 법

스광 2026. 9. 17.

 

골프 핸디캡 계산 공식. 동네식·신페리오·WHS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숫자로 비교함. 스코어카드 5장으로 WHS 핸디캡 인덱스를 직접 뽑는 순서와 코스 핸디캡 변환까지 정리.

 

 

월례회에서 "핸디 몇이야?" 물으면 답이 제각각임. 누구는 90타 친다고 18이라 하고, 누구는 앱에 뜬 14.3을 말함. 둘 다 틀린 건 아님. 쓰는 공식이 다를 뿐임.

골프 핸디캡 계산 공식은 크게 셋임. 평균 타수에서 파를 빼는 동네식, 대회용 신페리오, 그리고 2020년부터 전 세계가 같이 쓰는 WHS. 어느 걸 기준으로 말하는지부터 맞춰야 대화가 됨.

 

핵심 요약 📌

🏌️
동네 핸디
평균 타수 − 72
🎲
신페리오
(숨은 12홀 합 × 1.5 − 72) × 0.8
📐
WHS 스코어 차등
113 ÷ 슬로프 × (타수 − 코스레이팅)
🏆
핸디캡 인덱스
최근 20라운드 중 잘 친 8개 평균

 

세 가지 공식, 쓰는 자리가 다름 🧭

같은 사람이 같은 스코어를 내도 공식에 따라 핸디가 3~4타씩 벌어짐. 먼저 어느 자리에서 쓰는 숫자인지 구분함.

방식쓰는 자리필요한 자료특징
동네 핸디친구끼리 내기평균 타수코스 난이도 무시
신페리오동호회·회사 대회당일 스코어카드 1장과거 기록 불필요
WHS공식 핸디캡·클럽 대회라운드 기록 + 코스레이팅전 세계 동일 기준

동네 핸디는 빠르지만 코스가 어려웠는지 쉬웠는지를 전혀 안 봄. 신페리오는 처음 온 사람도 그날 바로 순위를 매길 수 있어서 대회용임. WHS는 손이 좀 가지만 어느 골프장에서 쳐도 같은 잣대가 됨.

 

동네 핸디, 평균 타수에서 72를 뺌 🧮

가장 단순함. 최근 라운드 평균 타수에서 코스 파(보통 72)를 뺀 값임.

  • 최근 5라운드: 94, 89, 97, 91, 92타
  • 평균 92.6타
  • 92.6 − 72 = 20.6 → 핸디 20 또는 21

문제는 사람마다 "평균"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임. 잘 친 날만 기억하는 사람은 핸디 15라고 말하고, 실제 카드 평균은 20이 넘음. 내기에서 싸움이 나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임. 몇 라운드를 넣을지, 최악의 날을 뺄지 먼저 합의해야 함.

 

 

 

신페리오, 숨은 12홀로 그날 핸디를 만듦 🎲

대회 시작 전에 주최 측이 18홀 중 12홀을 몰래 정해둠. 라운드가 끝나면 그 12홀 스코어만 뽑아 공식에 넣음.

공식

핸디캡 = (숨은 12홀 스코어 합 × 1.5 − 코스 파) × 0.8

12홀 합에 1.5를 곱하는 건 18홀로 환산하는 것임(12 × 1.5 = 18). 0.8을 곱하는 건 숨은 홀에서 운 좋게 잘 쳤거나 못 친 편차를 눌러주는 보정임.

예시

  • 그로스 92타, 숨은 12홀 합계 63타
  • 63 × 1.5 = 94.5
  • 94.5 − 72 = 22.5
  • 22.5 × 0.8 = 18 → 핸디 18
  • 네트 스코어 = 92 − 18 = 74

순위는 네트 스코어가 낮은 순임. 그로스 85타 친 사람이 숨은 홀에서 다 파를 잡았으면 핸디가 작게 나와 네트에서 밀릴 수 있음. 그래서 신페리오는 실력보다 그날 운이 크게 작용함. 대회마다 홀당 상한(더블파 컷)이나 소수점 처리 규정을 따로 두니 주최 측 공지를 확인해야 함.

 

WHS, 스코어 차등을 구해 8개를 평균함 📐

월드 핸디캡 시스템. 2020년 1월부터 시행됐고 한국은 대한골프협회(KGA)가 가장 먼저 도입한 나라 중 하나임. 순서는 셋임.

1단계. 조정 스코어 만들기

홀마다 상한이 있음. 상한은 '네트 더블보기' = 그 홀 파 + 2 + 그 홀에서 받는 핸디캡 타수임. 파4에서 1타를 받는 사람은 7타가 최대. 9타를 쳤어도 7로 적음. 한 홀 대참사가 핸디를 망치지 않게 하는 장치임.

2단계. 라운드마다 스코어 차등 계산

스코어 차등 = 113 ÷ 슬로프 레이팅 × (조정 스코어 − 코스 레이팅)

코스 레이팅은 스크래치 골퍼가 그 코스에서 칠 것으로 기대되는 타수(예: 71.2). 슬로프 레이팅은 보기 플레이어에게 얼마나 더 어려운지를 55~155로 나타낸 값이고 기준은 113임. 둘 다 골프장 스코어카드나 KGA 코스레이팅 조회에서 찾을 수 있음.

  • 92타, 코스 레이팅 71.2, 슬로프 125
  • 113 ÷ 125 = 0.904
  • 92 − 71.2 = 20.8
  • 0.904 × 20.8 = 18.8

3단계. 최근 20개 중 낮은 8개 평균

스코어 차등 20개가 쌓이면 그중 낮은 8개를 평균해 소수점 한 자리까지 끊음. 그게 핸디캡 인덱스임. 20개가 안 되면 아래 표처럼 개수를 줄여 씀.

제출한 라운드쓰는 차등추가 조정
3개가장 낮은 1개−2.0
4개가장 낮은 1개−1.0
5개가장 낮은 1개없음
6개낮은 2개 평균−1.0
7~8개낮은 2개 평균없음
9~11개낮은 3개 평균없음
12~14개낮은 4개 평균없음
15~16개낮은 5개 평균없음
17~18개낮은 6개 평균없음
19개낮은 7개 평균없음
20개낮은 8개 평균없음
처음 인덱스를 받으려면 54홀 분량이 필요함. 18홀 3번이든 9홀 6번이든 섞어도 됨. 인덱스 상한은 54.0.

 

 

 

스코어카드 5장으로 직접 구해보기 📝

위의 동네 핸디 예시와 같은 5라운드를 WHS로 다시 계산함. 코스마다 레이팅이 다르니 결과가 달라짐.

라운드타수코스 레이팅슬로프스코어 차등
19471.512320.7
28970.811817.4
39772.112822.0
49171.512317.9
59271.212518.8

5라운드면 가장 낮은 차등 1개를 그대로 씀. 핸디캡 인덱스 17.4. 동네식으로는 20.6이었던 사람이 WHS로는 17.4가 됨. 3타 차이는 어려운 코스에서 쳤다는 점과 잘 친 날 위주로 본다는 점 때문임.

인덱스를 그날 코스 핸디캡으로 바꾸기

인덱스는 실력 지표일 뿐이고 실제로 받는 타수는 코스마다 다시 계산함.

코스 핸디캡 = 인덱스 × 슬로프 ÷ 113 + (코스 레이팅 − 파)

  • 인덱스 17.4, 슬로프 130, 코스 레이팅 72.5, 파 72
  • 17.4 × 130 ÷ 113 = 20.0
  • 20.0 + 0.5 = 20.5 → 반올림해 21타

슬로프 113, 레이팅 72인 평범한 코스면 17타. 어려운 코스에선 21타. 같은 사람이 코스에 따라 4타를 더 받는 구조임.

주의 스코어 앱이 보여주는 핸디는 코스 레이팅이 등록 안 된 골프장을 슬로프 113·파 기준으로 임시 계산한 경우가 많음. 그 숫자는 공식 인덱스가 아니라 참고값임. 대회 접수 때는 KGA 시스템에 등록된 인덱스만 인정됨.

 

자주 묻는 질문 ❓

Q. 9홀만 쳐도 핸디캡에 들어감?

A. 들어감. 9홀 스코어 두 개를 합쳐 18홀 차등 하나로 만듦. 최근 규칙에선 9홀 하나만 있어도 나머지 9홀을 기대 스코어로 채워 바로 반영함.

Q. 오늘 유난히 못 쳤는데 핸디가 확 오르나?

A. 잘 안 오름. 낮은 8개만 평균하니 못 친 날은 20개 안에 있어도 계산에 안 들어감. 게다가 홀마다 네트 더블보기 상한이 있어서 한 홀 12타를 쳐도 7~8타로 잘림.

Q. 반대로 갑자기 잘 치면 바로 내려감?

A. 내려감. 다만 오르는 쪽엔 브레이크가 있음. 지난 1년 최저 인덱스보다 3.0 넘게 오르면 초과분의 절반만 반영하고, 5.0 이상은 아예 안 올라감.

Q. 신페리오 대회에서 숨은 홀은 언제 공개함?

A. 라운드가 끝난 뒤임. 미리 알면 그 홀만 집중해서 핸디를 부풀릴 수 있어서 시상식 직전에 여는 게 보통임.

 

스코어카드 5장이면 오늘 바로 계산됨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코스 레이팅과 슬로프만 찾으면 됨. 직접 구한 인덱스와 앱에 뜬 숫자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댓글에 남겨주면 어디서 갈렸는지 같이 봄.

 

댓글

💲 추천 글